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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염 * 골수염 골수염은 화농성 세균에 의한 뼈, 골수와 연조직의 감염을 말한다. 병원균의 침입은 대개가 혈행성이지만 외상으로 인한 직접 감염 또는 주위 조직으로부터의 전염으로도 발생한다.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골수염은 많이 발생한다. 1. 병태생리 골수염은 감염이 4주 이내면 급성 골수염으로, 4주 이상이면 만성 골수염으로 구분한다. 세균이 뼈와 주위 연조직까지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이 생긴 후 며칠 내에 혈전증과 뼈조직의 경색증이 나타나며, 뼈는 괴사된다. 괴사된 뼈는 떨어져 나와 부골을 형성한다. 부골은 뼈의 치유를 느리게 하고 감염을 더욱 악화시켜 농양을 형성한다. 농양은 염증을 더욱 심화시키고 혈전증과 괴사를 일으킨다 (1) 급성 골수염 급성 감염성 또는 혈행성 골수염은 신체의 다른 부위.. 더보기
골연화증 및 파젯병 * 골연화증 골연화증은 칼슘과 인이 골실질에 축적되지 않아 골조직의 무기질화에 이상이 있는 가역적 대사성 질환이며, 골다공증과는 달리 골실질의 양은 정상이지만 무기질화가 늦어지면서 부적절한 상태를 말한다. 1. 병태생리 골연화증은 성인의 구루병이나 소아의 비타민D 결핍증과 같다. 골조직의 무기질화는 칼슘과 인을 필요호 한다. 칼슘은 인의 이동 매체이고, 장에서 칼슘의 흡수는 비타민D에 의해 촉진된다. 자연 형태의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과 특정 음식에서 얻는다. 칼슘과 인의 결합 과정에 비타민D가 필요하다. 칼슘은 장의 칼슘 흡수를 자극하고 부갑상샘호르몬과 함께 파골작용을 하여 혈중 칼슘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2. 원인 태양 노출과 음식 섭취가 부족하여 생긴 1차성 비타민D 결핍증은 병리적 상태를 일으키.. 더보기
골다공증 및 뼈의 장애 뼈의 대사성 병변은 뼈의 형성을 방해하여 뼈를 약하게 만든다. 골다공증, 골연화증과 부갑상샘 기능항진증 같은 대사장애는 무기질을 감소시키고 골조직의 상실을 초래한다. 대사성 골질환의 징후로는 통증, 압통과 허약감 등이 있으며, 특히 다리와 척추의 심한 통증으로 움직이기 어렵다. 뼈의 대사성 질환이 진행되면 척추만곡증, 거대증 및 병리적 골절 같은 골격 기형이 생긴다. 이러한 질환으로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대사성 질환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상태가 심해지거나 골절이 될 때까지 인식하지 못한다. 이러한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도록 권장하고 균형잡힌 식이,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역학의 장점 등을 교육하여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대사성 골질환 대상자의 간호는 기형과 골절 예방에 초점을 둔다... 더보기
급성 사구체신염 * 급성 사구체 신염 1. 원인과 병태생리 급성 사구체신염은 학령기 아동이나 20세 이하의 젊은이에게서 흔히 발생되며,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의한 편도나 인후 또는 피부감염 후 5~21일 경과 후 나타난다.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그 항원에 대한 항체가 형성된다. 이 항체와 세균의 일부가 결합한 것을 항원-항체 복합체(IC)라 하는데, IC가 사구체 기저막에 침착하게 되면 염증반응이 활성화된다. 염증으로 인해 사구체 기저막의 기공이 커져 단백질 분자를 여과하게 되어 단백뇨와 혈뇨가 나타난다. 또한 사구체의 반흔으로 모세혈관이 막혀 혈액을 여과할 수 없게 되므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대사산물의 처리 능력이 감소된다. 2. 예방 급성 사구체신염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인후통이나 피부병변을 조기에.. 더보기
요실금 * 요실금 요실금은 소변의 흐름을 조절할 수 없어 소변이 저절로 새어 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복부내압의 상승, 산과적 외상으로 인한 골반근육의 이완, 외괄약근의 손상, 방광염, 재발하는 요로감염, 방광유착, 요도 반흔, 마취제, 진정제,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이나 과다 음주 등이다. 1. 요실금의 종류 요실금은 스트레스성, 긴박성, 유출성, 기능성, 반사성 요실금 등 다섯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외 여러 요실금 형태가 복합되어 있는 복합성 요실금 형태가 있다. 1) 스트레스성 요실금 요실금의 가장 흔한 유형이며, 골반근육 약화나 복부내압이 갑자기 증가하여 방광을 압박해 초래된다.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운동, 기침, 재채기, 크게 웃을 때 복압이 증가하면서 50mL 이하의 소량의 소변이 .. 더보기
신장과 요로계의 장애 1. 요역류 요역류는 요관-방광 역류 또는 방광-요관 역류 라고도 하는데, 배뇨 시 방광에 남아 있던 잔뇨가 요관을 통해 신우로 역류하는 것을 말한다. 정상적으로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방광은 수축하고 요관방광 연접부는 닫히게 되는데, 요관 연접부가 불완전하게 닫힌 상태에서 역류가 발생한다. 성인의 신우는 단지 5~10 mL의 소변만을 보유할 수 있으므로 요역류 시 신우에 소변이 정체되면 신실질 조직이 손상된다. 이 때 방광 내의 병원균들이 요관을 따라 신장으로 운반되므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요역류는 방광근의 발달부전이나 비정상적인 요관의 위치로 인해서도 발생한다. 정상적으로 요관은 방광의 후면에 있는 방광삼각과 두 개의 요관 개구부가 이어지는 방광근육 조직이다. 소변 배출을 위해 방광이 수축하면 방.. 더보기
정맥혈전증 * 정맥혈전증 정맥의 가장 일반적인 질환이 정맥혈전증이다. 혈전형성은 정맥의 염증으로 발생한다. 정맥혈전증은 표재정맥혈전증과 심부정맥혈전증으로 분류되며 정맥주사를 투여받는 환자의 약 65%에서 혈전성 정맥염이 나타난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장골정맥, 대퇴정맥에서 호발하며 외과 환자의 5%에서 나타날 수 있다. 심부정맥혈전은 혈전이 폐로 들어가 색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 1. 병태생리 국소적으로 혈소판이 응집되고 섬유소가 모이면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을 끌어당겨 혈전을 형성한다. 혈전은 정맥혈 정체가 생기는 정맥 판막엽 부위에 잘 형성된다. 혈전이 커지면서 혈구수와 섬유소도 증가되어 큰 혈괴를 만들어 정맥 내부를 폐쇄시킨다. 만약 정맥 내부를 일부만 폐쇄하는 혈전이라면 정맥 내피세포가 혈전.. 더보기
레이노 현상 및 폐색성 혈전혈관염 및 폐색증후군 * 레이노 현상 1. 병태생리와 원인 - 레이노 현상은 우발적인 혈관경련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손가락과 발가락의 피부부위 작은 동맥을 침범하며 보통 일측성으로 나타난다. 레이노질환은 양측성으로 나타나는데 레이노 현상과 용어를 혼용한다. 레이노 현상은 30대에 보통 발생하고 레이노질환은 17~50세 사이에 발생한다. 레이노 현상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는 반면, 레이노질환은 일반적으로 여성에게서 볼 수 있다. 병태생리기전은 둘 다 같으며 원인은 알 수 없다. 환자는 전신성 홍반성낭창과 같은 전신성 결체조직 질환이나 진행성 전신경화증을 흔히 동반한다. 혈관경련 결과 피하의 혈관이 수축되어 사지가 창백해지며 나중에 청색증이 나타난다. 혈관경련이 완화되면 조직은 불그스레해진다. 혈관경련은 발작 형태로 간헐적으로.. 더보기